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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9 니드 포 스피드 : 프로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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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을 사서 처음으로 즐긴 "니드포스피드 : 프로 스트리트"에 대한 감상평을 써볼까 한다. 그 동안 포르자, 그란투리스모등 콘솔 게임의 유명한 레이싱 게임들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콘솔 레이싱 게임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온라인 게임 강국 대한민국의 대학생 답게 그나마 즐겨봤다고 할만한 레이싱 게임은 "카트라이더"가 유일했던 나에게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니드포스피드:프로스트리트는 "우아.. 이런 게임도 있구나.." 하는 감탄과 콘솔게임의 매력에 눈을 뜨게하기에 충분했다.

게임은 길거리의 레이서들과 대결을 펼친다는 줄거리를 가지고 진행이 된다. 한 지역을 깨면 다음 단계의 지역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각 지역 마다 각기 다른 GRIP, DRAG, SPEED Challange, DRIFT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매 경기마다 받는 돈을 모아 새로운 차를 구입할 수 있다. 게임 초반에는 HONDA CIVIC 같은 저가의(그래서 성능이 낮은) 차로 시작 하지만 차츰 GTO, Mustang을 거쳐 Ford GT,  람보르기니 Murcielago 그리고 게임내 최고의 차량인 Pagani Zonda 를 구입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에서 제공되는 시점은 4개인데, 차체를 보면 서 플레이할 수 있는 Back-View 시점 2개와 운전석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Driver-View 시점 2개 로 구성되어 있다. 4가지 시점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Driver-View의 경우 최고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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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r-View


-재미있었던 점-
프로스트리트의 최고 재미는 역시 스피드 감이 아닐까 생각한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배경에서 생생한 엔진소리와 관중의 환호소리를 들으며 운전을 하다보면 정말로 실제 자동차를 모는 듯한 기분이 든다. 때론 짜릿한 스피드 감에 너무 심취된 나머지 급 커브에서 조차 브레이크를 잡지 않는 만용을 부리다 차가 전복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지만, 그만큼 프로스트리트의 속도감은 최고다!

프로스트리트에는 약 50여종의 차량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Honda CIVIC과 같은 좋지 않은 차량으로 시작을 하지만 게임 플레이의 보상으로 받는 돈을 모아서 람보르기니 라든지, 파가니와 같은 초고가의 차량도 구매 할 수 있으며 라이브에 접속해서 패치를 받으면 부카티까지 운전해 볼 수 있다. 이렇게 현실에서는 구경하기조차 힘든 차들을 간접적이나마 운전해 볼 수 있다는 점도 큰 재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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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
프로스트리트를 하면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 게임 초반 GRIP모드를 깨면 나오는 DRIFT 모드가 등장할 때 체감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는 점이다. DRIFT 모드의 높은 난이도 때문에 게임에 흥미를 잃고 잠시나마 프로스트리트에서 손을 떼기도 했었다. 단순히 길따라 운전만 하면 되는 GRIP모드에서 사이드 브레이크와 적절한 핸들링 스킬이 필요한 DRIFT모드의 갑작스런 등장은 나와 같은 레이싱 초보 유저들을 배려하지 않은 좋지않은 레벨 디자인 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온라인 게임에서는 초보들을 위한 튜토리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프로스트리트도 초보들을 위한 튜토리얼에 신경을 썼다면 보다 나은 게임이 되었을 것이다. 니드포 스피드가 역사가 오래되고 시리즈가 많이 나왔던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나와 같이 레이싱을 처음 접하는 유저는 분명 존재 할 것이다. 이런면에서 볼 때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의 제공은 어느 게임에서나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레이싱 게임이라고는 "카트라이더"가 전부 였던 나에게 최고의 스포츠카를 타고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었던 프로스트리트는 콘솔게임 애송이인 나에게 "경험의 쇼크" 라고 부를만큼의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 게임을 통해 콘솔게임의 매력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게임 생활에 큰 변화를 주게될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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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시스